오늘은 즐거운 금요일~ 얼굴에 웃음꽃 피자~
치즈 피자, 쉬림프 피자, 포테이토 피자, 우열을 가릴 수 없는 메뉴들이죠.
제가 좋아하는 웃음꽃 피자 까지~
피자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인터넷에는 이런 유행어도 있더라고요.
병역기피자.
오래 전, 가요계를 주름 잡았던 유승준 씨.
미국 이름 스티브 유 씨입니다.
아시다시피 97년 데뷔하자마자 스타로 떠올랐고, 2002년 바로 그 해! 병역의무를 회피하기 위한 목적으로 공연을 핑계로 출국해 미국 시민권을 취득했었죠.
결국 입국이 금지됐습니다.
가요계를 주름잡던 스타는 주름살이 깊어지고 말았지요.
긴 세월이 흘러, 이제는 입국의 가능성이 조금 열렸습니다.
스티브 유 씨가 두 번째 비자 발급 소송에서 최종 승소한 겁니다.
스티브 유 씨는 2020년 LA 총영사관이 비자 발급을 거부하자 소송을 제기했었죠.
어제 대법원이 원고 승소 판결을 심리불속행 기각으로 확정했습니다.
물론 아직 넘어야 할 산은 있습니다.
바로 법무부입니다.
법무부가 입국 금지를 유지하면 유승준 씨는 한국에 들어올 수 없습니다.
현재 병무청의 요청으로 입국 금지 상태가 유지되고 있는데요.
법무부 관계자는 "입국 금지와 비자 발급은 별개"라며 "관계 기관이 의견을 보내오면 감안해서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가 한결같이 강경한 입장을 보여온 만큼 입국 길을 열어줄지 불투명한 상황인데요.
앞으로 어떤 결정이 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다이어트 세계에서는 아주 유명한 명언이 있습니다.
'살을 빼려면 죽을 만큼 운동하고 죽지 않을 만큼만 먹어라.'
이러면 다 살이 빠집니다.
그런데 대부분은 반대로 하시죠.
그래서 살을 못 뺍니다.
그러니, '먹으면 살이 빠지는 약' 같은 문구 들으면 속는 셈 치고 믿어불까? 하는 마음도 생깁니다.
속는 셈 칠 것도 없이 그냥 속은 것이긴 한데요,
아무튼 사기꾼들도 이런 심리를 노립니다.
체질에 맞춰서 살을 뺄 수 있게 해준다며 SNS를 통해 약을 비싸게 파는 겁니다.
또 한 번 속는 셈 치고 큰 결심으로 비상금 털어 약을 샀는데!
그런데! 배달 온 건, 중국어가 가득 적힌 사탕이었습니다.
아... 내가 사탕을 산 건지 사탄에 홀린 건지 자괴감 들고 괴로우신 분들이 한두 명이 아니었습니다.
서울, 경기, 대전, 충북 등등 전국... (중략)
YTN 안보라 (anbor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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